청년 신자들이 성경을 더 자주 읽고 묵상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더욱 능동적으로 접하고 자신의 삶을 복음화하며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말씀의 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성경 공부 모임이다. 1972년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수녀들이 신학교 신부들의 도움을 받아 모임을 시작한 이래 1988년 서울대교구 소속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처음 25명으로 창세기 연수를 치른 뒤로 요즈음은 해마다 4~5천여 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으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수원과 인천, 청주, 전주, 대구 등지까지 퍼져나가 활발하게 모임을 갖고 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godislove.or.kr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02) 764-6452
1992년 시작한 모임으로 강의나 교육보다는 묵상 나누기에 중점을 둔 성경모임이다. ‘성서 백 주간’이라는 교재를 사용하며 약 3년에 걸쳐 실시된다. 구약은 76주간, 신약은 45주간의 과정을 거친다. 이 프로그램은 성경을 읽으며 각자가 발견한 진주를 내보이며 서로의 기쁨을 나는 데 의의가 있으므로 책임자가 강의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1981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성경 전체를 40주간에 다 읽는다. 안내서에 따라 날마다 정해진 양의 성경을 읽은 다음 그 느낌을 적고 한 주에 한 차례씩 모여 각자의 느낌을 나누고 지도자에게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주부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경을 연구하려는 것이 아니고, 신자들이 성경 전체를 자세히 완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매주 한 번의 강의가 있으나 실제로는 신자들이 집에서 개인적으로 읽는 성경과 묵상 그리고 기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본당 단위의 신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리하다.
성경의 생활화를 목표로 1983년에 출발한 ‘여정 성서모임’은 “생활성서”(월간)를 발간하는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서의 길을 따른 여정’(구약 4권, 신약 6권)이라는 교재를 이용하여 신구약 전체를 공부하게 된다. 시간적, 공간적,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배경에서 쓰여진 성경을 읽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선별하여 성서 본문의 이해에 필요한 것들을 잘 간추려 쉽게 싣고 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biblelife.co.kr (생활성서사)(※위례성모승천성당에서는 ‘성서 여정’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1978년 성 바오로 딸 수도회에서 가톨릭 교리신학원 병설 과정으로 설립한‘시청각 통신성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신약성경와 구약성경 입문 과정(2년), 중급 과정(4년), 성 바오로 신학 영성(2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부에서 제공한 문제를 수강생이 풀어 보내면 이에 대한 평가서와 답안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 학기를 마치면서 연수회에 참여해야 하며, 교파를 초월한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와 성경을 알고자 하는 비신자들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하여도 공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paulinebible.or.kr (시청각 통신성서 교육부)
‘인터넷 성서’는 “성경직해”의 번역자 최창현 요한이 순교한 신유박해로부터 200년이 지난 2001년에 가톨릭 성경모임 초기 말씀의 봉사자들과 그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하였다. 이름에서알 수 있듯이 인터넷을 통한 성경모임이다. 한국의 첫 복음서인 “성경직해”의 구조에 따라 일곱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고, 각 방은 자유게시판 형식으로 운영된다.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모임이다. 참고 사이트 : http://www.biblelife.net (인터넷 성서모임) http://www.samok.or.kr (서울대교구 사목국 성서사목부)